– 15일 학술교류 협정 체결식
                          – 5년간 인적 교류 및 공동 연구ㆍ세미나 추진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 POSTECH)이 평양과학기술대학(PUSTㆍ이하 평양과기대)과 손을 잡는다.

포스텍 박찬모 총장은 15일 오전 11시 30분 총장회의실에서 평양과기대 김진경 총장과 만나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한다. 이 날 포스텍과 평양과기대는 △교수ㆍ연구원ㆍ학생 등 인적 교류, △공동연구 및 세미나 추진, △학술자료 교환 등에 합의할 예정이다.

포스텍은 이날 협정 체결로 정보통신기술과 농․식품공학 등 중점연구분야 교류를 통해 남북 과학기술 협력에 기여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평양시 락랑구역 보성리 승리동에 자리 잡고 있는 평양과기대는 북한 최초의 국제대학으로 북한이 필요로 하는 정보통신, 농․식품공학, 국제무역 등의 분야에서 우수한 전문 기술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평양과기대 설립총장으로는 연변과기대 김진경 총장이 임명됐으며 한국, 중국, 미국 등 세계 여러 나라에 평양과기대 대표사무소가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