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소식
[보도자료]동북아 3개국 대학원생들, 학문 교류의 장 연다
韓 포스텍․카이스트․GIST-日 교토대․토호쿠대-대만 칭화대, 2008 합동 심포지엄 개최
매년 6개대학서 순회 개최…한국선 포스텍서 처음 열려
한국과 일본, 대만 등 동북아시아를 대표하는 3개 국가의 대학원생들이 학문 교류의 장으로서 국제학술대회를 매년 개최해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의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 POSTECH), 카이스트(KAIST), 광주과기원(GIST), 일본의 교토대와 토호쿠대, 그리고 대만의 칭화대는 각 대학의 교수와 대학원생들이 참석하는 합동심포지엄을 한국에선 처음으로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포스텍과 경주 드림센터에서 개최한다.
3회를 맞이하는 이 심포지엄의 공식 명칭은 ‘21세기 재료 과학과 공학 합동 심포지엄(Joint Symposium on Materials Science and Engineering for the 21th Century)’이다.
아시아에서도 주목받는 소재 관련 연구를 내놓는 대학들의 대학원생들이 주체가 되어 이처럼 학술 교류를 갖는다는데 의미가 크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심사위원 일부가 평가해 시상을 하는 일반적인 학술대회의 평가방식에서 벗어나 참석자 전원이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하도록 한 점도 눈길을 끈다.
2006년 일본의 토호쿠대, 2007년 대만의 칭화대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교수 30여명, 대학원생 120여명 등 총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