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드니프로페트로브스크에 위치한 우크라이나 금속대학(National Metallurgical Academy of Ukraine) 총장 일행이 포스텍과의 협력 모색을 위해 10일부터 12일까지 포스텍을 방문한다.

알렉산더 벨리치코(Olexandr Velychko) 총장과 볼디미르 샤토카(Volodymyr Shatokha) 부총장은 3일간 포스텍에 머물며 시설을 견학하고, 포스텍의 연구성과를 살펴볼 예정이다.

우크라이나 금속대는 그동안 포스텍의 연구와 교육 프로그램, 특히 철강대학원에 많은 관심을 가져왔으며, 이번 방문을 통해 학생ㆍ연구자 교류는 물론 공동연구의 가능성을 모색할 계획이다. 현재 우크라이나 금속대 출신 학생 2명이 금년 3월부터 철강대학원 석사과정에서 학업에 매진하고 있다.

벨리치코 총장단은 10일 오전 포스텍을 방문해 백성기 포스텍 총장과 교육과 연구 활성화와 공동연구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며, 이어서 청암학술정보관ㆍ포항방사광가속기를 돌아본 후 이재성 교육부총장, 강교철 연구부총장 및 주요 보직자와 면담을 갖는다.

우크라이나 금속대는 1899년 설립되었으며 총 16개 학과와 60여개 전공이 있는 명문 공과대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