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융합공학과 신설 계기로 다방면서 본격 교류

 POSTECH(총장 김용민)이 지식경제부로부터 IT명품인재양성 사업에 선정된 데 따라 설립한 포스텍 미래IT융합연구원(원장 정윤하 창의IT융합공학과 교수, 이하 i-Lab)은 미국 MIT 미디어랩과 손잡고 i-Lab을 세계 TOP3 연구-교육기관으로 성장시키기기 위해 본격적인 교류를 펼치기로 했다.

 POSTECH i-Lab 정윤하 원장은 MIT 미디어랩(소장 조이 이토)과 국제협력사업 추진을 위해 최근 MIT 미디어랩을 방문, POSTECH i-Lab의 교육시스템, 교과과정 편성, 신임교수 충원, 국제자문위원회 구성 등에 있어 MIT 미디어랩과 공동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MIT 미디어랩 이토 소장은 “POSTECH i-Lab은 창의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위한 매우 중요한 시작이며, MIT 미디어랩도 적극 돕겠다”며 “‘우선 내년 2월 의 개원식에 국제자문위원 자격으로 참석해, MIT 미디어랩의 성공 노하우를 전수해 두 연구소의 실질적인 협력모델을 만들어 가겠다“며 향후 교류에 대해 적극적인 의사를 밝혔다.

 정윤하 원장은 “MIT 미디어랩, 뉴욕주립대, 하버드대 등 세계적인 대학과 국제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우리나라 IT교육에 획기적인 시스템을 도입해 창의IT인재를 배출하는 데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POSTECH i-Lab은 사업선정 이후 창의IT융합공학과를 설립하고 학부 신입생 모집을 위해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원서접수를 한다. 합격생 20명 전원에게는 이번 사업의 공동주관기관인 한국뉴욕주립대와 협력하여 뉴욕주립대(SUNY) 미국본교에서 교육받는 프로그램을 전액 대학 부담으로 실시하고, 등록금과 생활비 등을 지원해주는 등 파격적인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