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영공학과 김병인 교수가 지난 8월 23일부터 24일까지 POSTECH과 RIST에서 개최된 제30회 포스코 기술 컨퍼런스에서 “POSCO Smart 혁신상”을 수상했다.

POSTECH에서 학사와 석사를 받고, 미국 RPI(Rensselaer Polytechnic Institute)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김 교수는 미국 멤피스대와 미국 소프트웨어 기업 IIT(Institute of Information Technology)를 거쳐 2005년 POSTECH에 부임했다.

김 교수는 POSCO의 후판 재료설계 및 제품 운송경로 알고리즘 개발을 통한 공정 최적화 기술로 POSCO Smart 혁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 상의 수상자가 됐다. 김 교수는 이 외에도 최적화(Optimization) 전문가로서 다양한 국내외 회사들의 산업체 현장의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산학과제를 수행하며 성과들을 내고 있다.

김병인 교수는 “POSCO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연구결과를 내기 위해 노력했는데 그 노력을 인정받게 된 것 같아 기쁘다”며 “함께 수고한 학과 동료 교수들과 대학원생들에게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 교수가 수상한 POSCO Smart 혁신상은 과제의 기술성과 현장 적용성을 고려하여 POSCO Smartization에 공로가 큰 외부 전문가 2명에게 수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