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소식
양경철 교수 한국통신학회 해동학술대상 수상
전자전기공학과 양경철 교수가 한국통신학회 해동학술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통신학회는 4일 열리는 2015학년도 송년회 및 해동상 시상식 개최에 앞서, 올해 해동학술대상 수상자로 양 교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해동상은 국내 통신분야의 연구 활성화와 산업 발전을 위해 제정 된 상으로, 해동학술대상은 지난 10년간 국내외에서 뛰어난 학술활동 성과를 보인 회원에게 수여된다.
양 교수는 디지털 통신 시스템의 신뢰도 향상을 위한 오류제어기술과 수열 개발에 대한 연구로 SCI급 국제저널 논문 게재 및 국내외 특허출원 등 활발한 학술활동을 펼쳐 왔다. 효율적 부호화가 가능한 준순환 LDPC 부호의 설계 방법, 새로운 CDMA용 수열과 주파수-홉핑 수열 등을 개발하여 다양한 통신시스템의 표준에 반영하는 한편 오류제어기술을 응용하여 통신시스템의 고전적인 문제들을 해결한 업적을 높이 인정받았다.
서울대를 졸업한 뒤 미국 남가주대(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USC)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양 교수는 93년부터 98년까지 한양대학교 전자통신공학과에서 조교수로 재직하였으며, 99년부터 지금까지 POSTECH 전자전기공학과에 몸담고 있다. 또, 통신과 정보이론 분야를 다루는 전기전자 분야 최고의 권위지인 ‘IEEE 정보이론 트랜잭션’의 편집위원을 역임하고 있다.
한편, 시상식은 4일 서울 팔래스호텔 로얄볼룸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