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성과

우수 연구 결실에 국내외 대회서 ‘잇단’ 수상

2015-11-05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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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CH 교수와 학생들이 우수한 연구성과로 국내·외에서 잇단 수상소식을 전해오고 있다.


최윤성 교수, 2015년도 대한수학회상 학술상 수상자에 선정

대한수학회는 지난 10월 23일부터 사흘 동안 연세대학교에서 열린 ‘2015 정기총회 및 가을연구발표회’ 개최에 앞서 2015년도 대학수학회상 학술상 수상자로 최윤성 교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서울대학교를 졸업한 뒤 미국 로체스터대학(University of Rochester)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최 교수는 부산대학교를 거쳐 1988년부터 지금까지 POSTECH 수학과에 몸담아 왔다. 대학수학회 정책연구위원회 위원, 세계수학자대회 조직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2007년부터는 POSTECH 포항수학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 2015년부터 대한수학회지 편집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대한수학회는 그 동안 최 교수가 무한차원 벡터공간에서 정의된 해석함수의 성질과 바나흐 공간의 기하학적 성질, 특히 비숍-펠프스(Bishop-Phelps) 정리와 바나흐 공간의 기하학과 해석함수 분야에서 세운 연구업적 인정, 학술상 수상자로 선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노준석 교수 연구팀, 미국 에드몬드 옵틱스 주최 2015년 광고등교육경진대회 은상 수상

기계공학과·화학공학과 노준석 교수 연구팀이 미국 에드몬드 옵틱스(Edmund Optics)사에서 주최한 2015년 광고등교육경진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광학과 광학 부품으로 쓰이는 다양한 제품을 제조, 개발 및 판매하는 글로벌 기업인 에드몬드 옵틱스는 매년 광학 분야에서 뛰어난 교육 및 연구 성과를 보이는 학부와 대학원 과정을 선정시상하며, 올해는 전 세계적으로 800여개가 넘는 팀이 경합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노준석 교수 연구팀은 가시광선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이미징이 가능한 초고해상도 렌즈와 현미경을 개발하여, 기존의 기법으로는 어려웠던 바이러스나 단백질과 같이 살아 있는 생체를 간편하게 관찰하는 연구성과를 인정받아 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노준석 교수 연구팀은 미화 7천5백 달러에 해당하는 광학제품을 부상으로 받았다. 


– 산업경영공학과 유희천 교수 대한산업공학회 백암논문상 수상
 
대한산업공학회는 연세대에서 열린 2015 추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유희천 교수에게 최우수 논문상인 백암논문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생산공학 분야에서 세계적인 업적을 남긴 고 함인영 박사의 기금으로 제정된 이 상은 최근 3년 이내 대한산업공학회지에 게재된 우수논문 중 학술가치와 산업적 응용가치가 가장 높은 논문의 저자에게 주어진다.
 
유 교수는 지난 2014년 발표한 논문을 통해 제품 개발 시 시장경쟁력 제고를 위한 성능 및 사용성친환경성 평가 결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설계 방안을 제시하는 한편, 소형온풍기에 적용하여 효용성을 평가한 연구 성과로 이 상을 수상했다.
 
인간-시스템-환경 간의 조화로운 설계를 위한 연구와 사용자의 편의성을 향상 시키는 차별화된 인간공학적 제품 설계에 매진해 온 유 교수는 그간 두뇌 건강 향상을 위한 스마트 하모니 및 합리적인 간 수술 계획 시스템에 도움을 주는 닥터 리버를 상용화시킨 바 있으며, 녹내장 선별 시야 검사기인 아이케어와 언어치료 기능성 게임을 개발하는 연구로 화제를 모아왔다.


손석수 박사, 제 1회 철강기술 솔루션 및 아이디어 공모전 최우수 수상자에 선정

신소재공학과 박사후 연구원으로 재직 중인 손석수 박사(지도교수 이성학)는 대한금속재료학회가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제 1회 철강기술 솔루션 및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솔루션 부문 최우수 수상자로 선정됐다. 손석수 박사는 “TRIP+TWIP을 활용한 Ferrite+Austenite 2상조직 경량철강 개발”이라는 주제로 철강재의 강도와 연성을 극대화하는 경제적인 방법을 제시하여 이 상을 받게됐다. 포스코 후원으로 진행 된 이 공모전의 솔루션 부문 최우수 수상자에게는 5천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민성용 박사, 대학원생 최동휘 학생, ‘제 11회 삼성전기 논문대상’ 금상과 동상 수상

신소재공학과 박사후 연구원으로 재직 중인 민성용 박사(지도교수 이태우)와 기계공학과 통합과정 최동휘(지도교수 김동성) 학생이 삼성전기가 주최한 “제 11회 삼성전기 논문대상”에서 각각 금상과 동상을 수상했다.

민 박사는 ‘플렉시블 와이어 전자소자를 위한 저온공정 기반의 코어-쉘 전도성 나노와이어’란 논문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최 씨는 마찰전기를 에너지원으로 변환하는 접촉대전 나노발전기를 저렴하게 제작할 수 있는 공정을 개발하여 기대를 모았다.

삼성전기가 매 년 주최하는 학술논문대회인 논문대상은 올 해 소재기술, 소자공정기술, 무선고주파, 소프트웨어, 기반기술, 생산기술 등 6개 분야에서 약 33개의 대학, 40개 학과 학생이 300여편의 초록을 접수하였으며, 금상, 은상, 동상 등 총 12편의 논문을 선정하여 시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