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환 총장은 16일 교내에서 원자력을 활용한 그린수소 생산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원자력의 전기와 열을 이용해 미래에너지라 불리는 그린수소를 대량으로 생산·활용하기 위해POSTECH과 경북도, 포스코, 현대ENG, 울진군, 포항산업과학연구원 등 7개의 기관이 상호 협력을 통해 우리나라 소형 모듈 원자로(SMR) 기술과 수소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로 합의했다.

상세 협약내용으로는 △고온가스로(HTGR) 활용 수소생산 △고온수전해(SOEC) 기술개발 △수소 사업화 협력 △원자력 활용 그린 수소생산 실증 연구 등이다.

POSTECH과 한국원자력연구원의 원자력·수소 연구기반과 포항산업과학연구원의 고온수 전해기술의 융합을 바탕으로 원자력 기술이 개발된다면 경북도는 2030년 그린수소 산유국 지위에 오를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