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소식
전자전기공학과 심재윤 교수,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선정
[단일칩 Iot 플랫폼 구현, Iot 융합 연구 토대 마련]
전자전기공학과 심재윤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2월 수상자로 선정됐다.
심 교수는 국내 최초로 나노와트(㎻ : 10억 분의 1 와트) 수준의 전력만으로 작동하는 무선 사물인터넷(IoT)용 플랫폼을 단일칩으로 구현해 헬스케어,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IoT 융합 연구의 토대를 마련한 공로를 높이 평가 받았다.
전 세계가 IoT로 대표되는 센서 네트워크용 초소형 컴퓨터와 양자컴퓨터 등 컴퓨터의 고성능화·고효율화를 위한 기술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국내 최초로 ‘단일칩 컴퓨팅 시스템’(SoC) 개발에 성공한 심 교수의 이번 수상 소식은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심 교수는 현재 확장형 양자컴퓨터 기술융합 플랫폼 센터장을 맡고 있다.
심 교수는 “집적회로 설계는 트랜지스터라는 레고 블록을 창의적으로 조합하여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는 예술적 감각이 필요한 공학”이라며 “관련 연구 성과가 나노·바이오 센서소재, 임플란트 진단의학, 배터리·안테나 부품기술 등 국내 시스템 반도체 기술 발전의 기반기술로 활용되길 기대한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 달의 과학기술인상은 우수 연구 성과로 과학기술 발전에 공헌한 연구자에게 주는 상으로, 수상자에게는 장관상과 상금 1,000만 원이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