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간 활동으로 배출된 질소 오염물질에 대양이 심각하게 노출된 증거 제공 – 국내 연구진이 화석연료 사용, 산업 활동과 같은 인간 활동으로 만들어진 질소 오염물질이 대기를 통해 북태평양 전 해역에 유입되고 있음을 규명해냈다.포항공대 환경공학부 이기택 교수 연구팀이 스위스 취리히 연방공대, 미국 하와이주립대, 미국 해양대기청, 한국해양과학기술원과 함께 미래창조과학부가 추진하는 글로벌연구실사업과 해양수산부 사업 등의 지원으로 수행한 이번 연구결과는 그 중요성을 인정받아 국제학술지 사이언스(Science)지 11월 28일자(현지시간)에 게재되었다. (논문제목: Increasing anthropogenic nitrogen in the North Pacific Ocean)연구팀은 북태평양에서 측정된 질산염* 농도 정밀조사 자료와 전대양 모델결과를 분석하여 동북아의 경제성장과 일치하는 1970년대 이후부터 질산염이 급격히 증가함을 밝혀내고, 그 주원인이 대기를 통한 질소 오염물질의 유입임을 밝혀낸 것이다.이는 해양으로 유입된 질소 오염물질이 연안뿐만 아니라 대양까지 빠른 시간 내에 광범위하게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직접적인 증거라는 설명이다. 화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