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단 방치・도난 물체 자동 검출하는 기술 개발···지하철, 공항 등 테러・범죄 방지 기대D.J. 카루소의 2008년 영화 <이글아이>에서는 인공 지능을 갖춘 컴퓨터가 전세계에 설치된 CCTV를 통해 상황을 분석해 감시하고 통제한다. 이처럼 스스로 상황을 판단해 테러, 절도 등의 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감시 카메라가 등장한다.컴퓨터공학과 김대진 교수팀은 지하철 역, 공항 등과 같은 공공장소에 무단 방치된 물건을 발견하거나, 공공장소에서 일어나는 도난 사고를 자동으로 찾아내는 기술을 개발했다.이 기술은 공공기관이나 공공시설에 설치된 감시카메라에 적용, 폭탄 테러 등의 범죄를 사전에 차단하고, 전시물이나 귀중품에 대한 도난 여부를 사고 발생 즉시 알아내 범죄자를 신속하게 검거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외에도 쓰레기 무단 투기 등 실생활에서 공공연하게 일어나는 경범죄 예방은 물론 지뢰, 폭탄을 검출하거나 적군의 매복을 탐지하는 등 군사적 목적에도 활용될 수 있다고 연구팀은 밝혔다.김 교수팀이 발표한 ‘무단방치・도난 물체 검출 기술’은 입력되어 있